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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해리 포터 전권 세트를 구입했다. 무려 영국판...! 처음에는 그냥 표지가 바뀌었다길래 호기심이 들었는데, 발매 기념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싸게 팔고 있는 데다가 회사에서 지급해준 YES24 포인트도 많이 남아서 덥썩 구입했다. 어제 퇴근 길에 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을 읽었는데, 퇴근길 장장 한시간 동안 16페이지 두번째 줄까지 밖에 못 읽는 기염을 토했... ㅇ

2015.10.14

꾸꾸와 누누는 잘도 잡니다

꾸꾸가 의자 위에 모로 누워서 자고 있는데 누누가 다가가서 옆에 누웠다. 꾸꾸의 뒷다리가 자연스럽게 누누의 등 위로 올라가고... 나중에는 거의 헤드락 수준까지 발전해서 누누의 목을 짓누르고(?) 있었다. (그 사진은 누누가 눈을 땡그랗게 뜬 관계로 올리지 않음)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은데 추워서 이러고 있는 건지, 아니면 원래 사이가 좋은데 가끔 대판 싸우고 씩씩거리면서 꼬리 부풀리고 다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엄마(?)의 기분을 느끼며 이마를 마구 쓰다듬어 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하지만 그렇게 했다가 흩어진 두 고양이 선생님께 원망 섞인 눈빛 공격을 당한 경험이 있던 관계로 충동을 꾹꾹 눌러 참으며 사진만 찍었다.

고양이 2015.10.12

[몬스터헌터 4G] 고어·마가라 수렵 + 쿡크야옹 방어구 세트

고어·마가라. 흑식룡이라고 하던데... 정말... 잡기 빡셈... 식칼 업그레이드 후, 새로운 장비를 만들고 싶어서 잡으려고 갔다가 퀘스트를 두번이나 실패해서 정말 화딱지가 날 대로 나버렸다. 심기일전하고 다시 도전하여 겨우 잡았는데 휴... 재료는 찔끔 나오고 ㅠㅠ 삽질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원하는 것은 해야 하는 성미이므로 대검은 만들고 말 것이다... 방어구는 거대 상어 토끼(?) 잡아서 만들어야지! 쿡크야옹 방어구를 입혀놓은 '고양이 누누' 동반자의 모습. 완전 웃긴다. 쿡크야옹커터는 재료가 부족해서 만들지 못했다. 재료 생기면 만들어 볼 생각이다. 케차야옹 방어구는 참 귀엽던데, 이것도 나중에 만들어봐야지. 흐흐흐...

게임 2015.10.12

[몬스터헌터 4G] 첫 포획 퀘스트

첫 포획 퀘스트를 받았다. 마비 공격을 하는 몬스터라서 귀찮은 감이 있었지만 그보다는 힘 조절(?)을 못해서 몬스터가 사망해버리셨다... 포획 퀘스트는 대상 몬스터를 수렵해버리면 즉시 실패하는 조건이 있어서, 첫번째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녀석이 다리 한쪽을 끌 때까지만 패준 후 함정을 설치, 포획용 마취옥을 2개 쯤 던지니 포획에 성공하여, 퀘스트가 완료되었다. 요리 및 어머니의 손맛을 담당하고 있는 고선생님한테 칭찬도 받고, 해물 재료가 레벨업 하는 보상. 웬만해선 두번 하는 퀘스트가 없었는데(재료 모으러 가는 것 빼고는) 이래저래 새로운 요령을 배운 퀘스트였다.

게임 2015.10.05